타게임 소식

디아블로 3에서 도입되었다면 좋았을 타이탄 퀘스트의 기능

Naturis 2012. 1. 16. 04:41
아이템 현금거래 서비스가 빠진 상태이긴 하지만 디아블로 3가 게등위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베타 테스트와 정식 출시..

몇몇 운좋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한국 게이머들은 디아블로 3를 플레이 동영상으로밖에 접할 수 없죠.

제 느낌으로는 디아블로 3가 여러 게임들을 닮았다고 보이는데요.
어떤 분들은 와우와 닮았다고 하지만, 제게는 타이탄 퀘스트도 많이 닮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타이탄 퀘스트에서 좋았던 게임 방식이 디아블로 3에는 도입되지 않은 것들이 있더군요..



1. 두가지 직업 선택 및 여러 조합된 직업들 만들기

 : 대부분의 게임에서 한가지 직업을 선택하면 어느 시점에 지루해지기도 하고.. 게임을 하다보면 다른 직업의 특정 기술도 같이 쓰면 더 수월하게 게임을 할 수 있을 텐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훨윈드를 쓰는 팔라딘같은 거..?
이런게 타이탄 퀘스트에서는 가능했고, 두가지 직업에 따른 수십가지 직업을 즐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디아블로3에는 없는 기능...



2. 게임 플레이중 캐릭터 줌 기능

: 요즘 왠만한 게임에는 다 있는 게임 플레이중 줌 기능이 왜 디아블로 3에는 빠졌는지 모르겠어요.
디아블로 2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것인지..
단지 캐릭터 확인 창에서는 줌이 된다고는 합니다만..
5년전 게임 타이탄 퀘스트에도 있던 이 줌기능이 디아블로 3에는 적용되지 않은 건 영 아쉬움...

3. 포뮬라(formulae)

: 타이탄 퀘스트에서만 보는 포뮬라라는 마법공식노트입니다.
특정 아이템을 주워모아 노트와 합치면 막강한 마법공식이 완성되죠..
저레벨의 포뮬라들을 합쳐서 더 막강한 파워의 포뮬라를 만들기도 하고요..
정식출시되야 정확히 알겠지만 아마도 디아블로 3에는 포뮬라 비스무리한 것은 있을지는 몰라도 타이탄 퀘스트에서의 막강한 포뮬라는 없을 듯..




4. 펫

: 이건 디아블로 3에도 몇 가지 있다고는 알려져있지만, 엄청난 기능은 아닌 그냥 장식적인 면이 강한 듯 합니다.
타이탄 퀘스트에서는 펫이 막강하죠. 용병(또는 조언자)가 없는대신 펫들을 언제든지 소환해서 부려먹을 수 있습니다.
대신 스킬 투자가 필요.. ^^;


위는 리치를 펫으로 다니는 캐릭터네요.. 
 

<관련 포스팅>
디아블로 3 (베타) VS 타이탄 퀘스트 - http://diablo3play.tistory.com/13